□ 이에 연구진은 효소와 금 나노입자를 원하는 혼합배율로 동시에
전달할 수 있는 고분자 나노전달체를 이용해 실제 통풍 질환 동물
모델에서 효소의 부산물인 과산화수소를 제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.
○ 온도 조절로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고분자 나노전달체에
효소와 금 나노입자를 원하는 비율로 포집하고 체내로
전달함으로써 효소와 금 나노입자가 혈액에서 희석되지 않도록
한 것이다. 이를 통해 과산화수소 농도를 감소시키는 한편 이로
인한 요산 분해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.
□ 실제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은 생쥐에서 이 나노전달체에 요산분해
효소와 금 나노입자를 동시에 포집하여 주입하고 시간에 따른 요산
농도 변화를 측정했다.
○ 그 결과 효소를 단독 주입하거나 나노전달체에 포집하지 않은 채
주입한 경우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혈중 요산 감소 효과를 보였다.
□ 다만 실제 응용을 위해서는 고분자 나노전달체와 금 나노입자의 체내
안전성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.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
(기초연구실_연구책임자 : 태기융 교수)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결과는
약물전달 분야 국제학술지 `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'(Journal of
controlled release)에 7월 26일 게재되었다.
○ 권인찬 교수는 “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으면서 더욱 우수한 약효를
갖는 조성물을 통해 통풍 치료를 위한 더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“고
의의를 밝혔다.
※ 논문명 : Co-delivery of therapeutic protein and catalase-mimic nanoparticle using a biocompatible
nanocarrier for enhanced therapeutic effect
※ 주저자 : 권인찬 교수(공동교신저자/광주과학기술원), 태기융 교수(공동교신저자/광주과학기술원), 김
승균 박사과정(공동 제1저자/광주과학기술원), 김만세 박사(공동 제1저자/광주과학기술원)
<참고자료> : 1. 주요내용 설명2. 그림 설명
3. 연구 이야기 4. 연구자 소개